동아일보 조사 결과 낙천, 낙선 등으로 20대 국회 입성에 실패한 더불어민주당 19대 전직 의원 40명(문재인 대통령 제외) 가운데 20명이 현 정부에서 임명직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공공기관장, 청와대 비서관, 대사(大使) 등 다양한 직군에 진출했다. 야당 시절 전 정부 청와대의 ‘낙하산 인사’를 비판했던 의원들이 정권이 바뀌자마자 앞다퉈 밥그릇부터 챙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다. 최근 임명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미경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최규성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오영식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 등 상당수 굵직한 공공기관장 자리가 19대 민주당 의원들로 채워졌다. 국민연금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도 김성주 김용익 전 의원이 각각 맡고 있다. 정권이 바뀌면 새 정부와 ‘국정철학’을 공유하는 인사로 임명직이 대체되는 일은 오랜 관행이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까지 마구잡이로 보은 인사를 해서는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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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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