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2012년 인수한 SK하이닉스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조 원을 넘어섰다. 2017년 10∼12월에 반도체를 팔아 번 돈이 2016년 1년간 벌어들인 이익(3조2767억 원)보다 많다. 그런데 역대 최고 실적을 낸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6일 SK하이닉스에서 신입사원들을 만나 “대기업도 힘들고 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 입사로 희망에 부푼 신입사원들에게 현재에 만족하면 언제든지 위기가 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어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은 앞으로 5년간 스마트자동차 등 5대 신사업 분야에 23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로봇과 인공지능(AI)과 같은 분야로 첫발을 내딛겠다고 선언했다. 급변하는 자동차업계의 변화에 맞서 선제적 투자로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앞서 현대차는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국제가전전시회(CES)에서 “현대차도 정보통신기술(ICT) 업체처럼 변해야 한다”며 위기에 대응하는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미국과 중국을 필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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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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