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3일 판문점 연락망 개통에 이어 어제 오전에도 먼저 남측에 전화를 걸어 왔다. 남측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고 묻자 북측은 “없다.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업무 개시를 알리는 간단한 통화였지만 북한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이다. 통일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북측 대표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이 나온다면 남측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북측에서도 고위급이 나왔으면 한다는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한다는 의미겠지만, 협상을 앞두고 우리가 서두르거나 기대감을 드러내는 일은 삼가야 한다. 미국에서는 연일 남북대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미 국무부의 카티나 애덤스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3일 “남북관계 개선은 북한 핵프로그램 해결과 별도로 진척될 수 없다”며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 남북관계 개선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어제 빈센트 브룩스 주한미군사령관과 마크 내퍼 주한 미국대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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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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