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11.

[사설]창조센터·새마을운동 유지… 협치 출발점 되길

청와대가 어제 박근혜 정부의 역점사업이던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명칭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새마을운동’의 이름으로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공적개발원조(ODA)도 이어받기로 했다. 과거 정부의 사업이라도 의미 있는 사업은 이어가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한다. 창조센터는 2014년 대구에 처음 설립된 뒤 현재 전국에 모두 19곳이 운영되고 있다. 대기업이 센터 한 곳씩을 맡아 벤처·중소기업의 창업과 발전을 돕는다는 구조였다. 취지는 좋았지만 관이 나서 대기업을 압박해 시작된 만큼 정권과 함께 수명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전문가들과 입주기업들은 정권이 바뀌더라도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경제 활성화는 계속돼야 한다고 줄곧 호소했다. 정부가 센터를 혁신성장의 핵심인 창업지원 기지로 삼겠다는 것은 센터의 장점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현장의 희망을 수용한 것이다. 새마을 ODA는 문 대통령이 지난달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자문역 등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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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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