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1.

[사설]테러지원국 북한, 美中 합작 ‘최고의 압박’ 직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2008년 10월 해제 후 9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과 북한에 억류됐던 오토 웜비어 사망사건을 들어 북한 체제를 ‘살인적 정권(murderous regime)’으로 규정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 2주에 걸쳐 북한에 ‘매우 거대한 추가 제재’를 하겠다며 “2주가 지나면 제재는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의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사 쑹타오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3박4일의 북한 방문에서 별다른 성과 없이 귀환한 직후 이뤄졌다. 중국 관영매체는 쑹 특사가 북한에서 ‘노동당 중앙지도자’와 회견과 회담을 했다고 보도했지만 김정은과의 면담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김정은을 만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고 만났더라도 성과가 없었음을 보여준다. 쑹 특사는 유엔 대북 결의의 충실한 이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과 함께 북한에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을 촉구했을 테지만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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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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