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임명했다. 문 대통령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반대가 많았던 장관님들이 오히려 더 잘한다는 가설이 있다”며 “가설이 아니라 정말 그렇게 되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구동성으로 임명을 반대한 야 3당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갈 길이 아주 바쁘니 야당들도 양해해 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이해를 구했다. 정부 출범 195일 만에 끝낸 문재인 정부 1기 내각 구성의 마지막 단추가 ‘내로남불’의 대명사인 홍 장관이라니 유감이다. 청문회에서 드러났듯 홍 장관은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고 재산 형성 과정에서 도덕적 하자가 많은 사람이다. 그럼에도 문 대통령이 홍 장관을 고집한 것은 대선캠프 출신 코드인사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다. 이럴 거면 국회 인사청문회는 왜 하는 것이며, 앞으로 무슨 면목으로 야당에 협치하자며 손을 내밀 것인가. 아무리 정권 인수기간 없이 출범한 정부라고 해도 김대중 정부 조각 당시 역대 최장 기록(174일)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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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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