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23.

[사설]‘후계 없는 절대권력’ 시진핑이 불러올 東北亞 패권구도

중국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가 오늘 폐막한다. 내일 중앙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시진핑 주석 집권 2기의 새 지도부가 윤곽을 드러낸다. 지금까지의 불문율과 달리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의 후계자가 지명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중국 공산당의 헌법이라고 할 수 있는 당장(黨章)에는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사상’이 삽입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는 시 주석이 강력한 1인 체제를 굳히면서 신중국 건설자인 마오쩌둥, 개혁·개방 시대를 연 덩샤오핑과 같은 반열에 오른다는 의미다. 시 주석의 절대권력 강화는 덩샤오핑이 세운 격대지정(隔代指定·전전임 최고지도자가 한 세대를 건너뛰어 후임을 지정하는 것) 원칙을 깨는 것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시 주석도 전임자인 후진타오가 집권 2기를 시작한 2007년 10월 전전임자인 장쩌민의 후원으로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에 진입하면서 후계자로 떠올랐다. 시 주석 권력 강화의 목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의 꿈(中國夢)’ 청사진과 맞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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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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