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31.

[사설]미완의 韓中 관계 복원, ‘사드 사태’ 교훈 잊지 말아야

어제 한중 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이 봉합돼 11월 10, 11일 베트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양국 정상회담이 열리게 됐다. 한중이 모든 분야의 교류협력을 정상 궤도로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기로 합의해 해빙 무드에 돌입한 것은 일단 평가할 일이다. 사드 배치 발표 이후 15개월 만이다. 갈등을 푸는 외교 합의에서 완승과 완패는 있기 힘들다. 이번 합의 역시 악화한 양국 관계를 풀었지만 미완으로 남겨진 과제가 많다. 앞으로 한중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떻게 조율하고 협력해 나가느냐가 합의의 성패를 가름할 것이다. 사드 갈등의 근원은 굳이 따지자면 북핵과 미사일 위협 때문이다. 그런 만큼 중국도 더는 북한을 감싸서는 안 될 것이다. 약체라는 평가를 받는 우리 외교안보팀에 더 힘든 숙제가 주어진 셈이다. 당장 다음 주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한중일 순방과 4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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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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