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2.

좋은 선물의 세 가지 조건

중요한 미팅을 앞두고 방 과장의 신경이 예민해졌다. 발표 내용을 몇 번이나 확인하고도 불안한 눈치다. 작은 자료 하나까지 다 확인한 방 과장이 출발 직전 최 대리에게 물었다. “고객사에 드릴 와인은 챙겼지?” “네, 과장님의 분신 같은 와인 챙겼습니다!” 드디어 시작한 미팅. 어색한 분위기를 풀려고 방 과장이 준비해 온 와인을 내밀었다. 이 와인은 지금껏 받은 사람 모두가 무척 좋아했던, 그래서 방 과장에게는 마법의 와인과도 같은 선물이었다. “제가 특별히 준비한 와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겁니다.” 깜짝 놀란 모습을 기대했는데, 상대방의 반응은 영 시원치 않았다. “아, 네. 감사합니다.” ‘뭐 이런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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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12, 2017 at 06:1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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