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어제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에 단호한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을 이란과 함께 ‘안정을 위협하는 적대적이고 위험한 국가’로 규정하고 국제사회가 당장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하고 “두 정상이 유엔 결의의 엄격한 이행을 통해 북한에 최대의 압력을 가하기로 약속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국제사회가 북핵·미사일 위협에 단호히 맞서는 대북 제재와 압박의 단일 전선을 만들겠다는 각오인 듯하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제재 성공의 키를 쥐고 있는 중국 시 주석에게 사전에 단단한 대북 공조를 못 박은 것도 이 때문이다. 미 의회도 이에 발 맞춰 대북 압박을 위한 중국 옥죄기에 들어갔다. 내년도 국방안보 지출을 담은 국방수권법에는 북한과 거래하는 중국기관과의 계약을 해지하거나 금지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제3국 제재)을 명시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 외교안보 수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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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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