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7.

[이정원의 옛글에 비추다]민심을 얻는 법

《나라가 보존되느냐 망하느냐는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는지 모이는지에 달려 있다. 國之所以存亡 係乎人心之離合 국지소이존망 계호인심지이합 ― 정범조(丁範祖)의 ‘해좌집(海左集)’》 민주국가를 표방하는 현대의 국가들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지만 과거 봉건사회에서는 왕이 나라의 주인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도 민심을 얻지 못하면 더 이상 나라를 소유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른다는 것을 당연한 이치로 받아들여 항상 민심을 살피는 데 주력하였다. 국가의 존망이 달려 있는 민심을 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이어지는 글에서 그에 대한 답을 제시하였다. ‘사람들의 마음이 떠나는지 모이는지는 그 사람들이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을 윗사람이 함께하는지에 달려 있다(人心之離合 係乎上之人同其所好惡與否也).’ 국가는 기본적으로 국민을 위해 존재한다. 이러한 가장 근본적인 존재 이유를 충족하는 길은 국민이 원하는 정책으로 국가를 운영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정책과 제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면 시행에 신중을 기하여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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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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