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7.

[카버의 한국 블로그]외국인들을 상담하다 보면…

필자는 서울시 글로벌센터 팀장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글로벌센터가 뭔지 모를 것이다. 2008년에 설립된 서울글로벌센터는 서울에 거주하는 40여만 명의 외국인 주민에게 여러 가지 서비스를 지원하는 곳이다. 외국인 주민들이 큰 불편 없이 서울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강좌, 생활 상담, 전문 상담, 창업 상담 등을 10개 언어로 도와주고 있다. 지난해 도와준 사람은 6만여 명에 달한다. 물론 그중에는 반복적인 출입국, 노무, 부동산 관련 문의가 대다수지만 특이하고 재미있는 상담 케이스도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다. 작년 1월 첫 출근을 했을 땐 서울 생활에 대해 거의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했다. 10년 넘게 유학생, 기업인 그리고 다문화가정 어린이의 아빠로 서울에서 살았으니까. 그런데 센터의 상담 내용은 상상도 못 한 내용이 가득했다. 외국인이 한국에서 느끼는 큰 어려움 중 하나는 법률 제도다. 한국에서는 법정으로 가기보다 합의로 해결하려는 사건이 많은데, 대부분 개념도 모호하고 언어가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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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8,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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