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가 늘수록 아이들을 망친다우리나라 가정의 생활비 중 큰 부분을 차지하는 항목은 교육비다. 모든 부모가 아무리 어려워도 최후까지 줄이기를 꺼려하는 항목이기도 하다. 우리 집은 정말 찢어지게 가난했다. 부모님은 소작농이어서 우리를 돌볼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단 한 번도 ‘이래라, 저래라’ 하시지 않았다. 특히 어머니는 내가 무엇을 하고 싶다고 할 때마다 ‘네가 알아서 잘 하겠지’라며 믿어주셨다. 학원 한 번 다니지 못하고 봐야 할 책 한 권 쉽게 사지 못했던 처지였기에 남들보다 항상 늦었다. 이런 부모님의 의도하지 않았던 방목은 내가 20대 중반이 되면서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남들처럼 좋은 학벌도 없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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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30, 2017 at 05:13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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