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5.

[이슈&트렌드/하정민]괴짜 경제학자의 글쓰기 강의

“짧게 써라. 그래야 사람들이 읽을 것이다. 명료하게 써라. 그래야 사람들이 이해할 것이다. 그림 그리듯 써라. 그래야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 무엇보다 정확하게 써라. 그래야 사람들이 그 빛에 이끌릴 것이다.” ‘퓰리처상’을 만든 전설적인 미국 언론재벌 조지프 퓰리처의 명언이다. 퓰리처와 여러 글쓰기 대가가 좋은 글의 첫째 요건으로 언급했듯 단문(短文)의 장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소설가 김훈의 명성도 형용사와 부사 등 일체의 수식어를 배제한 선 굵고 힘 있는 단문에서 기인했다. 어려운 경제용어와 복잡한 수학공식만 넘쳐날 것 같은 세계은행(WB)이 때 아닌 단문 논쟁에 휩싸였다. 지난해 10월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선임 부총재로 취임한 폴 로머 전 뉴욕대 교수(62)가 직원들의 글쓰기 방식에 메스를 들이댄 탓이다. 그는 ‘경제 성장의 원천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신기술’이라는 내생적 성장이론(endogenous growth theory)의 대가로 매년 노벨 경제학상 후보로 거론된다.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sQjzyQ


via 자세히 읽기

June 26,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