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이 2009년부터 2년 9개월간 법무법인 율촌에서 9억9000만 원을 고문료로 받았다고 한다. 송 후보자는 월 3000만 원의 고문료에 대해 ‘전문용어’와 ‘배경지식’을 설명해준 대가라고 했으나 그 정도만으로 10억 원을 주는 로펌은 없다. 유도 무기 제작업체인 LIG넥스원에서는 2013년 7월부터 2년 6개월간 2억4000만 원의 자문료를 받았다. 송 후보자가 자문에 응하는 동안 해군·해병대 방위력 사업에서 이 업체의 수주 비율은 8%에서 32%로 훌쩍 뛰어올랐다가 그만두자 5%로 내려왔다. 전관예우를 받으며 방산 로비스트 역할을 하지 않았다면 불가능한 수치다. 송 후보자는 율촌 자문료를 연 1억5000만 원이라고 밝혔다가 나중에 2배가 넘는 연 3억6000만 원임이 드러났다. 당시 근무하던 국방과학연구소(ADD)엔 율촌에서 ‘약간의 활동비’만 받는다고 속였다. 위장전입은 청와대 검증과정에서 1개만 밝혔다가 나중에 3개가 추가로 드러났다. 이 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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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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