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검토보고서가 모두 나가고 난 뒤, 단톡방에 동기 동생이 문득 갑자기 부산이 가고 싶다고 하는 것이었다. 올해는 반드시 자이언츠 유니세프 유니폼을 사겠노라 다짐을 했던 바라, 바로 롯데 홈경기 날짜에 맞춰 여행일정을 잡았다. 내려갈 때 KTX, 올 때 무궁화호를 이용하기로 하고, 숙소는 비교적 저렴한 토요코인으로 정해졌다. 2박 3일 일정으로 내려갔는데, 마지막 날 그냥 올라가기가 너무 아쉬워서 하루를 급히 더 묵었다. 사실 마지막날 막상 부산에서 볼 것이 더 없긴 했는데, 그 덕에 마지막날 밤에 해운대에서 술 양껏 먹고 놀았으니까 매우 만족. 태종대, 감천문화마을은 무척 좋았고, 야구는 굉장히 짜증나고 재미없게 져서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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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4, 2017 at 04:59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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