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26.

[열린 시선/이창석]자연생태 숲과 거리가 먼 ‘서울로 7017’

‘서울로 7017’에 대한 홍보와 관심이 뜨겁다. 그중에서도 필자의 관심을 가장 크게 끈 것은 ‘도시재생’이라는 문구였다. 필자가 해당 분야를 전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도시재생은 도시 내에 자연을 도입하여 그것이 발휘하는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 기능을 통해 쾌적하고 건전한 환경을 되찾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에서의 재생은 ‘수명을 다한 식생이 번식으로 어린 식물을 탄생시키고 이런 과정을 통해 이전의 식생을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근래 훼손된 자연을 훼손되기 이전의 자연으로 되돌리는 과정을 재생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흔히 생태학자들은 ‘온전한 자연의 체계를 모방하여 훼손된 자연을 치유하는 과정’을 복원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재생이란 용어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서울이 속한 온대기후대에서 대표적인 자연은 숲이다. 숲에서는 큰키나무, 중간키나무, 작은키나무 및 풀들이 서로 조화로운 상호관계를 유지한다. 그래야 홀로 존재할 때보다 더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숲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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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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