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4. 17.

[사설]코로나 진정세는 “폭풍전야 고요”일 수도… 거리 두기 해제 신중히

이번 주말 2차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 마무리를 앞두고 코로나19 환자 발생 추이가 진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 신규 확진자는 22명으로 닷새째 20명대를 유지했다. 6일 2차 고강도 거리 두기가 시작된 이후 신규 환자 수가 50명을 넘긴 날은 8일(53명)이 유일해 ‘일정 기간 일일 신규 확진자 50명대 이하’라는 정부의 거리 두기 종료 첫 번째 조건이 어느 정도 충족됐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끝내고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기는 이르다. 코로나19의 잠복기가 2주인 점을 감안할 때 지난 주말 부활절 행사와 나들이 행렬, 최근 치러진 총선의 여파를 확인하려면 앞으로 1, 2주간은 더 기다려야 한다. 정부는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는 두 번째 조건으로 ‘감염 경로를 모르는 사례의 비중 5% 미만’을 제시한 바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어제 “확산세는 확연히 줄었지만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마치 폭풍 전야의 고요함 같다”고 했다. 해외 입국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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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il 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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