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3.

[사설]文, 대한민국 분열 방치 말고 통합 위한 결단 하라

어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국 타도’를 외친 범보수 진영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문재인 정권 들어 열린 범보수 성향 집회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범여 진영은 지난달 28일 대검찰청 부근에서 촛불집회를 연 데 이어 5일에도 같은 곳에서 ‘검찰 개혁, 조국 수호’ 집회를 열겠다고 예고했다. 대한민국이 보수-진보 진영 두 편으로 완전히 갈라져 길거리에서 세력 전쟁을 벌이는 형국이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물러나지 않고 버티는 한 이런 세 대결은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광화문 집회에 참여한 사람들은 검찰 수사를 받는 조 장관을 비호하는 문 대통령에 대한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달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검찰 개혁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각자 옳다고 생각하는 방식으로 나라 위한 충정을 표현한 측면이 있겠지만, 길거리 세 대결은 집회에 참여한 군중의 규모를 내세워 정치적 입장을 관철하려는 것이다. 합리적 토론과 공론에 기반한 제도와 법치의 틀을 뛰어넘어 분열과 갈등을 정치동력 삼아 상대 진영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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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0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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