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3. 19.

[카버의 한국 블로그]글래머러스와 힙을 어찌하오리까?

2월은 서울에 외국인이 많이 드나드는 시기다. 특히 3월에 개강을 앞둔 유학생은 계절 이동처럼 한꺼번에 서울에 도착한다. 신·편입학생들을 위해 각 대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는데, 그때 서울글로벌센터에 서울 생활에 대해 발표를 요청하는 대학이 적지 않다. 발표 내용은 다양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부터 법적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다. 유학생 관련 성폭행 사건도 몇 건 있어서 작년부터 남녀 관계에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유의할 사항을 몇 가지 알려주고 있다. 예를 들자면 이런 경우다. 한국 여성 친구 한 명이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우연히 외국인 상사를 만났다. 친한 사이도 아닌 외국인 상사가 반갑다며 ‘유럽식 인사’로 볼에 뽀뽀를 했다. 내 친구는 몹시 불쾌함을 느꼈다. 그 외국인이 잘못하지 않았다고 보고 싶지만 알다시피 성희롱은 항상 가해자의 의도보다 피해자의 느낌이 더 중요하다. 서양에서 그렇게 인사하는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서울에 와서는 당연히 이곳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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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 2018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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