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여우와 UFO는 예전에 공모전용으로 그린 작업물이다. 지금은 가물가물하지만 대략적인 주제가 '혁신과 재창조'였던 것 같은데 어쨌든 결과를 말하자면 보기 좋게 떨어졌다. 당시만 해도 '이건 완벽하게 주제에 걸맞은 작품이야'라며 자화자찬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어 ~ 이건 떨어질만해'싶다. 공모전에서 주제를 애매하게 낸다고 작업도 애매하게 하면 결과가 좋지 못한다는 것을 이때 알았다. 사실 개최하는 당사자들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기 때문에 공모전을 통해 '아주 직관적인 답'을 구하려 하지 않았을까 한다. 어쨌든 1차원적인 발상보다 창의적인 표현을 부탁해달라는 주문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였던 순진한 시절이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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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1, 2018 at 05:0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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