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8.

[사설]역대 최저 기록 갈아 치우는 저출산 재앙

지난해 태어난 아이가 1970년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추락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신생아 수를 전년보다 11.9% 감소한 35만7700명으로 잠정 집계했다. 외환위기 여파가 있던 2001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전국 17개 시도 중 인구 유입이 꾸준한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역대 최저 기록이 깨졌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이 같은 추세라면 10년 내 인구 감소가 시작된다는 전망도 나온다. 연간 신생아 수는 1970년만 해도 100만 명대였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급속히 줄어 한 세대 만에 반 토막이 났다. 인구학자들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꼽는 30만 명대도 향후 5년 내 붕괴될 가능성이 크다. 첫째 아이를 낳는 엄마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 31.6세까지 높아졌다. 가임 여성의 수도 줄어든 데다 첫째를 낳는 시기가 늦어지면서 둘째, 셋째를 갖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정부는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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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0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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