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어느 날 문득 '책임감'이라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 연습장 위에 책임감이라는 단어를 적어놓고 마인드맵을 그려보니 '아버지'라는 단어가 제일 인상적이었다. 원래는 멋지고 당당한 느낌의 아버지를 그려보려 했으나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을 유도해도 그렇게 되지가 않았다. 1%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대한민국 아버지들은 모두 힘드시니까 말이다. 어쨌든 가족들 앞에서는 나는 괜찮다며 아무렇지 않다고 하시지만 속은 시커멓게 문드러져버린 아버지가 완성되어버리고 말았다. 희망이 담긴 작품을 그려보고 싶었는데 뭔가 아쉽다.TWO그림을 그리다 보면 가끔 기획 의도와 정반대로 완성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인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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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2, 2017 at 10:42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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