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27.

남의 글 솜씨를 탓하기 전에 이 책을 먼저 보면 어떨까?

유명인의 글을 둘러싸고 인터넷 세상이 떠들썩하다. 그런데 끝도 없이 달린 댓글과 토론 중에 한 가지 맘에 걸리는 게 있으니 ‘글 솜씨’에 대한 비평이다. 그가 쓴 내용에 대한 비판들이야 부분적으로는 얼마든지 수용 가능하지만, 글 솜씨가 부족하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할 수 없다. 솔직해지자. 한국 사람들 중에 누가 그에게 ‘글 못쓴다’는 말을 맘 편하게 할 수 있을까? 책을 7권 넘게 쓰고, 매일처럼 블로그에 짧아도 A4 두 장 분량의 글을 올리는 필자도 부족한 글 솜씨에 얼굴이 늘 붉어지는데? 특히 최근에 읽은 책 “일하는 문장들” 같이 조목조목 잘못된 글쓰기를 바로잡아주는 이른바 ‘팩트 폭력’ 책을 읽은 직후에는 더욱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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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8, 2017 at 11:06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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