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6.

[함께 읽는 동아일보]다문화 2세대… 더 큰 배려와 관심 필요

1일자 A14면 ‘다문화 출생아, 올해 처음 결혼 이주민 추월할 듯’ 기사를 보며 ‘다문화 2세대’ 사회가 본격 도래했음을 실감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문화 2세대들은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향학열이 높다고 한다. 여성가족부가 2015년 8∼24세 다문화 자녀 8만 명을 조사한 결과, 외국어를 평균 이상으로 잘한다는 응답이 44.5%였고, 78.2%는 대학 진학을 희망했다고 한다. 다만 다문화 2세대 사회를 앞두고 과연 우리 사회가 다문화 2세대들의 용기와 성공 의지를 북돋워 주고, 더 나아가 이들이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안전장치를 제대로 구축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우리 사회가 아직은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와 관심이 선진국에 비해서는 빈약하기 때문이다. 서열 경쟁과 학업 성적에 짓눌린 채 경쟁을 일상으로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하는 게 대한민국 청소년들이다.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그 울타리에 속해 있는 사람들은 낮은 자존감과 허탈감에 빠지곤 한다. 하지만 다문화 2세대들은 일반 한국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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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07,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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