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스를 AS 받으려고 신정역에서 내렸다. 근데 갑자기 똥이 너무 매려웠다. 신정역 안의 화장실을 이용하려 했지만 어디에 있는지 찾을 수가 없어서 그냥 밖으로 나갔다. 개방형 화장실에서 영역 표시를 남겨야지 했는데 안타깝게도 이 주변에 그런 친절한 공공건축물은 없었다. 추운 날씨였지만 머리와 등에서 식은땀이 났고 철없는 괄약근은 어서 화장실을 찾아달라며 요동치기 시작했다. 눈앞이 캄캄해지는 순간 어디선가 희미한 빛줄기가 보였다. 그 빛을 따라가보니 신정역 카페 쿤츠가 '수고하고 무거운 짐(똥)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며 나를 반겨줬다.들어가자마자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주문했다. 화장실을 염치없이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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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5, 2017 at 05:31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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