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30.

[사설]네이버는 뉴스 조작 시비 없앨 근본대책 내놓아야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GIO)가 어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외에서 네이버의 K리그 뉴스 재배치 기사를 접했는데 심각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본인은 이 부분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하고 시정안을 한성숙 대표가 고민하고 있다며 책임을 회피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네이버는 지난해 10월 한국프로축구연맹 홍보팀장이 네이버 스포츠 담당 간부에게 “연맹 비판 기사를 잘 보이지 않게 재배치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를 받아들인 사실이 드러나 한 대표가 사과했다. 그러나 청탁자는 문자메시지에서 “이번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해 ‘뉴스 조작’이 그전에도 이뤄졌음을 시사했다. 임의적인 뉴스 재배치가 K리그 뉴스에만 한정됐겠느냐는 게 합리적 의심이다. 이 GIO는 “네이버는 뉴스를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 언론과 다른 개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언론에서 뉴스 생산 못지않게 뉴스 편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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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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