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19.

[내 생각은/노윤선]일본 ‘교육칙어’의 속내

일본의 우경화에 대한 비판이 많다. 하지만 정작 일본 문부성이 정신적 지주로 삼고 있는 ‘교육칙어(敎育勅語)’가 어떤 내용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교육칙어는 1890년 10월 30일 메이지 일왕이 ‘신민(臣民) 교육의 근본이념’으로 발표한 것으로, 2차 세계대전 패전 후인 1945년 10월 폐지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짐이 생각건대 우리 황조황종(皇祖皇宗·조상)이 원대한 이상을 가지고 덕을 실현하기 위해 나라를 세운 것 깊고 넓다. 우리 신민의 지극한 충과 효를 바탕으로 만민의 마음을 하나로 하여 대대로 그 아름다움을 이루도록 함은 우리 국체(國體)의 정화(精華)이니 교육의 연원(淵源) 또한 실로 여기에 있다. … 항상 국헌을 존중하고 국법에 따라 일단 유사시에는 의용(義勇)으로 봉공(奉公)함으로써 천양무궁(天壤無窮)한 황운(皇運)을 보필해야 한다.’ 요약하자면 일본은 일왕가의 선조들이 만든 것이며, 일본 국민은 일왕가의 신하임을 교육원리의 배경으로 삼아야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fy1e4j


via 자세히 읽기

September 20, 2017 at 03:00A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