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4.

[사설]일자리 寶庫 ‘벤처 농업’에서 미래를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부용농산 직원은 모두 58명. 하회리 전체 인구가 399명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기적에 가까운 일자리 규모다. 유화성 대표(34)가 운영하는 농업 벤처기업 부용농산은 마와 우엉을 분말과 차로 가공해 연 136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인근 농가와 계약 재배해 마을의 수익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유 대표를 비롯해 최근 동아일보가 소개한 ‘벤처농부’들은 농업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들은 농작물을 생산만 하는 데서 벗어나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더해 농업을 1, 2, 3차 산업이 결합된 ‘6차 산업’으로 끌어올렸다. 방목 사육으로 안전성을 검증한 덕에 ‘살충제 계란’ 파동에 오히려 매출을 늘린 축산 농가도 있다. 농업을 보는 젊은이들의 시각도 바뀌고 있다. 한국농수산대학 졸업생 52%가 “유망해서” 진로를 농수산업으로 택했다고 밝혔고, 청년 농부의 이미지에 대해서는 59%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2014년 752곳이던 창농(創農·농업을 활용한 창업) 기업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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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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