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7.

[김순덕 칼럼]“잘나갈 때 조심하라”

청와대 사람들은 좋겠다. 매일 야근을 하더라도 9급 공무원만 될 수 있으면 원이 없겠다는 청춘이 줄을 섰는데, 연차휴가 잘 쓰고 수요일 ‘가정의 날’ 칼퇴근 할수록 성과점수를 더 준다니 ‘헤븐(heaven·천국) 조선’이 거긴가 싶다. 지난 주말 여당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소통, 탈권위, 공정 등 가치의 문제는 우리가 잘할 수 있고 원래부터 우위에 있었으며 DNA도 강점”이라고 했다. 진보적 가치로 뭉친 사람들은 이슬만 먹고 살 줄 알았다. 다주택자들을 투기세력 취급하며 “사는 집 아니면 파시라”더니 청와대 핵심 참모진 14명 중 절반이 두 채 이상 집을 가졌다. 재산도 평균이 19억7892만 원으로 박근혜 정부 때의 첫 참모진(10명·평균 18억2574만 원)보다 부자다. 2013년 이명박(MB) 정부 퇴임 후 공개된 청와대 고위직 11명의 평균(20억5000만 원)과 별 차이도 안 난다. 청와대 첫 인사 때 재산 평균치가 35억 원이어서 ‘강부자(강남부자) 정부’로 낙인찍힌 MB

from 동아닷컴 : 동아일보 오피니언 뉴스 http://ift.tt/2vi3p60


via 자세히 읽기

August 27, 2017 at 10:11P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