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5일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금년 하반기부터 332개에 달하는 전체 공공기관의 채용 평가에서 출신 지역, 가족 관계, 신체 조건, 학력 등에 관한 인적사항을 원칙적으로 삭제하기로 했다는 것이다. 그 대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하여 채용 대상 직무를 수행하는 데에 필요한 지식, 기술, 자격, 경험 등을 사전에 공개하고, 이를 근거로 직무수행 적합성을 평가해 인재를 채용하기로 했다. 학벌이나 스펙 대신에 직무수행능력을 중심으로 채용하기 위한 노력은 이미 지난 정부에서도 지속적으로 진행되었다. 2007년 고용노동부는 스펙을 중시하는 관행을 줄이기 위해 성별, 출신 지역, 출신 학교명 등을 제외하고 교육, 직업훈련, 경력 등을 기재하는 표준이력서를 개발해 공공부문과 대기업에 보급하였다. 또한 2015년에는 실제 업무 현장에서 요구되는 능력을 산업 부문별, 수준별로 체계화한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해당 직무의 상세 내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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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10, 2017 at 03:00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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