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30.

[사설]조대엽 후보, 고용노동부 장관 자격 없다

어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게 고용정책 총괄과 노사관계 조정 등을 관장할 자격이 있는지 강한 공격이 이어졌다. 고려대 교수 출신인 조 후보는 임금 체불을 해온 한국여론방송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데다 학교 측 허가 없는 영리기업의 사외이사 활동이어서 사립학교법과 교육공무원법 위배 소지가 크다. 교수가 법을 어기고 사외이사를 한 것도 문제지만 자신이 사외이사인 것을 몰랐다는 해명도 거짓 의혹이 있다. 조 후보는 한국여론방송 사외이사 겸직 경위에 대해 “청문회를 준비하면서 알게 됐다”며 경영에 관여한 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사외이사로 등재되려면 인감이 필요한데 어떻게 등재 사실을 모를 수 있느냐는 추궁에 “(발기인으로 참여하며) 인감증명서를 두 번 떼 줬다”고 실토했다. 한국여론방송에 근무했던 직원이 “조 후보가 경영에 관여했다”고 한 증언이 사실이라면 조 후보는 거짓말을 했다는 얘기다. 교수의 사외이사 겸직에 대해서도 조 후보는 대학에 신고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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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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