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상곤 후보자는 야당 의원들이 집중 제기한 석·박사 논문 표절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 야당 의원이 “베끼기 수준의 논문을 가지고 이 자리에 왔다는 것은 가짜인생”이라고 질타해도 “당시의 관행에 따랐다. 전혀 부끄러워할 것이 없다”고 되받았다. 김 후보자는 표절이 판명될 경우 “사퇴까지 포함해 (거취를) 판단하겠다”고 했다. 교육부 장관은 학술과 연구 분야뿐 아니라 미래세대의 교육을 책임지는 자리다. 김 후보자가 한신대 교수 출신인 만큼 학자적 양심은 물론 아이들 앞에 떳떳할 수 있는지 높은 수준의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 그러나 2006년 전국교수노조위원장으로서 김병준 당시 교육부총리 후보자의 표절 의혹에 “변명 말고 당장 물러나라”던 김 후보자가 자기 문제에는 당당하게, 실은 구구하게 변명하는 모습은 지극히 비교육적이다. 김 후보자가 ‘민주화를 위한 전국 교수협의회’ 공동의장과 ‘전태일을 따르는 사이버 노동대학’ 총장 등을 지내며 이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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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30,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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